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과학센터는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주제에 대한 다학제적 토론과 방법론적 혁신을 추구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센터는 정치학, 커뮤니케이션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데이터공학 등의 다학제적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조직을 구성한다.
- 상설 연구부서와 프로젝트 연구활동을 통한 사회과학적 문제 해결의 활성화: [디지털사회과학센터] 내에 ‘상설 전문 연구부서’를 마련하여 본 연구센터에 소속된 연구자들이 전공분야나 관심 영역에서 지속적 연구 활동을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본 연구센터의 주요 사업 목적이 문제의 진단 및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한 문제해결에 있는 만큼, 연구진을 (1) 사회통합, (2) 공공자원분배, (3) 정책적 해법제시의 세 가지로 구분하여 연구 부서를 운영할 것이다. 공동 데이터 수집과 같은 특수 과제의 경우 프로젝트 연구팀을 구성하여 연구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하고, 외부 기관에서 발주하는 용역프로그램이나 공동연구 프로젝트 역시 프로젝트 연구팀의 사업내용으로 간주한다.
- 특화된 업무 전담을 위한 3개 위원회 운영: 본 연구센터의 차별적 특징 중 하나는 본 연구센터에 소속된 연구원과 소속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전문적 지식이나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우선 ‘데이터 관리 위원회’는 본 연구센터가 다루게 될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수집과 저장을 위한 두뇌집단(Think Tank)을 목적으로 하며, 백영민 교수를 본 연구단의 공동연구원인 동시에 ‘데이터 관리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민관학 교류 위원회’는 본 연구단이 추구하는 산업계, 행정계 실무자들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설치한다. 민관학 교류 위원회는 대형단계의 전문 연구센터가 단지 네트워크 시대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해법의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현장 전문가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국제 교류 위원회’는 본 연구센터가 2013년 이래로 구축한 국제 연구소 네트워크를 유지 확장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또한, 연구원 및 학생 조교들의 해외 연구소 파견 및 공동 학회 참여 등에 대해서도 계획을 수립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 행정지원실 운영: 본 연구센터는 연구원들의 효과적인 협업과 연구수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전담하는 4개 부서를 설치하여, 각 전임연구원의 특성에 따라 1개 지원실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다. 즉, 연구지원팀, 데이터지원팀, 해외교류지원팀은 앞서 언급했던 3개 위원회를 각각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부속단체가 될 것이며, 전임연구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공동연구원의 경우에도 개인이 가진 전문성에 따라 최소 1개 지원실에 배치해 다른 공동연구원의 연구진행에 협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출간지원팀은 연구총서와 학술매거진, 단행본을 정기적으로 발간하여 연구 성과가 지속해서 생산, 축적, 공유될 수 있도록 성과물에 대한 출간 부분을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