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 개최 학술행사

“Re-Thinking Cities” Workshop 개최

 

 

 

2019년 10월 1일,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과학센터(Center for Digital Social Science, CDSS), [네트워크 시대의 다중극화와 불평등: 공존과 사회통합을 위한 문제 해결의 사회과학] SSK 연구단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에서 스위스 취리히 대학(University of Zurich), 서울대와 함께 <Re-thinking Cities> 워크샵을 개최하였습니다. 우리 연구단은 스위스 대사관이 주최한 “2019년 취리히 서울을 만나다” 행사 중 하나로 <Smart cities: democratic and regulatory challenges> 주제 세션에 참가하였습니다. 조화순 디지털사회과학센터장이 공동사회로 참여하였고, 우리 센터의 공동연구원 하상응(서강대 정치외교학과)와 이원재(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취리히 대학 디지털민주주의연구소(DigDemlab) 연구원 2인이 발표를 하였으며, 우리 센터 전임연구원(이병재 박사, 김정연 박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가 토론하였습니다.

이날 지역 거버넌스 프로세스에서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야기되는 민주적, 규제 문제(Democratic and regulatory challenges)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라는 용어는 최근 도시 개발 분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개념이지만 이와 관련된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은 아직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논쟁의 단계에서는 다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의 사항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첫째, ‘전통적인 의사결정에서의 이해 당사자는 디지털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또 어떻게 대응하는가? ICT 기술은 지방행정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지역 거버넌스 프로세스에서 새로운 민간 행위자들을 어떻게 다루는가? 셋째, ‘스마트, 전자 참여가 더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초래하는가?’

이 날 소개된 발표자 소속 및 발표 주제는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발표자(소속) 발표 주제
하상응(서강대) Cities in the Age Populism
Marine TRICHET

(University of Zurich)

Governing the smart city: how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urban areas reshapes local public action
이원재(KAIST) Why do people move? Enhancing human mobility prediction using local functions based on public records and SNS data
Daniel KÜBLER

(University of Zurich)

Smart cities and the power of data: struggling to regulate Uber and Airbnb in Switzerland

 

우리 센터 하상응 교수는 “Cities in the Age Populism”이라는 제목으로 포퓰리즘 시대와 제반의 문제들, 그리고 스마트 시티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도시 정치가 잘 기능한다는 것,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경향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스마트 시티는 데이터와 기술을 사용해 효율성을 만들어내고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발전을 이끌어내며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어 효율적으로 도시를 통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편, 이원재 교수는 정부 대중교통 데이터와 트위터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람들의 이동성(human mobility) 예측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사회적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의도적인 목적을 가지고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원재 교수는 한국의 사회과학 연구에서 지금까지는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온 머신 러닝 기법을 통해 대규모의 지리적 데이터를 처리하고, 교통이라는 기술적 분야를 사회학적 관점으로 다루었다는 면에서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세계석학초청 라운드테이블 “Near Future of Computational Social Science” 개최

디지털사회과학센터는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정치학회 한국학세계대회(World Congress for Korean Politics and Society)에서 세계석학초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발표자로는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마이클 메이시(Michael Macy) 교수와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의 용렌 시(Yongren Shi)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메이시 교수는 미국사회에서 진보적 시민과 보수적 시민들 사이에 정치적/사회적 견해에 대한 차이 뿐만 아니라 선호하는 음악, 자동차, 서적 등 생활영역에서도 극화현상(polarization)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실험을 통해 그러한 쏠림현상이 왜 발생하는지 보여주었다. 용렌 시 교수는 집단 구성원의 이탈에 나타나는 역동에 미치는 집단 정체성의 영향력을 미트업(meetup.com)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규명하였다. 두 발표에 대하여 강정한(연세대), 이훈(경희대), 하상응(서강대), 이병재(연세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청중의 질문도 이어졌다.

 

댓글조작을 통해 본 한국 인터넷 여론형성의 현황과 개선방안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데이터혁신연구센터와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은 2018년 4월 27일(금) 10:00-12:10에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곽정한 홀에서 '댓글조작을 통해 본 한국 인터넷 여론형성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최근 댓글조작사건으로 드러난 한국사회 인터넷 여론형성 방식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세미나는 연세대 조화순 교수의 사회로, KAIST 이원재 교수, 서울대 한규섭 교수, 연세대 사회학과 송준모 대학원생이 발표자로 나섰다. 토론자로는 연세대 강정한 교수, 경희대 이훈 교수, 건국대 황용석 교수, 연세대 박영득 박사가 참여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댓글 추천/비추천수 매크로 조작의 실태를 파악하고, 포털중심의 뉴스유통이 언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아웃링크 방식, 댓글 기능의 개선 방안 등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정책적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관련보도 링크: http://news.joins.com/article/22576853

제9차 데이터사이언스 포럼

사회과학데이터혁신연구센터는 4월 13일(금) 10:30-12:00에 연세대학교 연희관 201호에서 김배현 박사(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수석연구원)를 발표자로 모시고 제9차 데이터사이언스 포럼을 진행하였다. 강의의 주제는 '빅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기술의 이해'로, 빅데이터 활용과정을 수집-저장-처리-분석-표현의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였다. 특히 각 단계에서 자주사용하는 웹크롤링, NoSQL, Hadoop 등 관련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빅데이터 센터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어 실제로 빅데이터 활용과정에서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설명하였다.

백영민 한나래 아카데미 통계특강 강의

백영민 교수는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13:30~17:00까지 한국출판콘텐츠센터 5층 교육장에서 자신의 근간 『R을 이용한 다층모형』의 내용을 토대로 위계적 데이터를 다루고 다층모형을 분석하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위계적 데이터와 다층모형에 대한 설명, 다층모형 분석을 위한 데이터 사전처리, 다층모형의 추정과 추정결과의 해석, 시각화 등 다층모형 분석에 필수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해당 내용에 대한 실습도 병행된다.
 

<강의 소개 및 신청 링크>

 

연세 지식나눔 강연 진행 및 유튜브 업로드

사회과학데이터혁신연구센터는 학계에서 생산되는 지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국정관리연구원과 함께 지식나눔 특강을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으로는 연구센터 부소장인 강정한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영어공부하듯 코딩 배우기'라는 제목으로 데이터 과학이 비단 프로그래머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중요하고 실제 활용사례를 설명했다. 해당 강연내용은 연구센터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어있다.

<유튜브 채널>

2018 겨울방학 데이터분석 워크숍 진행

사회과학데이터혁신연구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여 대학교 방학기간 중 데이터분석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겨울방학에는 1월 15일부터 1월 26일까지 Python 기초, Python을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 R 기초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Python 기초 강좌는 전 사이람 시스템개발팀장 박정수 개발자가, Python 텍스트 마이닝은 연세대 이상엽 교수가, R 기초는 연세대 구본상 박사 등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 데이터 사이언스 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사회과학 데이터 혁신 연구센터는 연구 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참여 연구진의 이론적, 방법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월 8일 제 3회 포럼에서는 "미국 사회의 양극화와 대선"을 주제로 대구대 이소영 교수와 한국외대 이재묵 교수를 초청하여 소득 격차 문제와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 사이에 어떠한 상관 관계가 있는지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1월 11일 제 2회 포럼에서는 박근영 박사가 "정치적 성향과 문화적 취향의 상관관계 분석: 대중가요와 관련된 비공식적 문화자본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취향과 정치 성향에 대한 연구를, 박영득 박사가 유럽단일시장에서의 고용경쟁과 유럽 연합에 대한 지지에 대한 연구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유럽연합 잔류/탈퇴의 정치경제학"을 발표하였다.



1월 4일 제 1회 데이터 사이언스 포럼에서는 연구 센터의 전임연구원인 이병재 박사가 "Disappearing Latinos: The Consequence of Ethnic (Non)-Identification for Understanding Latino Political Participation"라는 주제로 미국의 인종(Latinos) 정치에 대해 발표하였고, 김범수 박사는 뉴미디어 정치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본 연구센터는 이 외에도 연구센터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학술 컨퍼런스와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문제 심포지엄’, 데이터 공동 조사 활동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대형 연구센터 진입 이전에 개최되었던 학술 행사(‘빅데이터를 읽다: 네트워크 시대의 정치사회 변환’)에 대해서는 이 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